Place to go/Food

[부산-서면] 야키맨션 // 서면 감성 넘치는 이자까야 오뎅바!

제이크94 2023. 7. 17. 17:40
728x90
SMALL

<야키맨션>

 

<영업 시간 및 세부 정보>
*매일 18:00 - 03:00
*라스트 오더 02:00
*주차장 따로 없음. 
*1층과 2층 메뉴판이 다름!
*직원 분들이 다 개성있고 존잘임! (난 게이 아님 ㅋ)

 

오랜만에 연락온 등산 메이트가 주말에 뭐하냐고 심심하다고

간만에 서면 조지러 가자 해서 비를 뚫고 방문했던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오뎅바 이자카야 야키맨션!


계산중인 친구 뒷모습 특별출연,,

우리는 일층에 앉아서 이층은 화장실 올라갈때 잠깐 본게 전부인데 다음에는 이층에서 한 번 먹어 봐야게따~ ㅎㅎ

 

메뉴판을 찍었을땐 몰랐는데 직원분께서 말해주시길 야키맨션은 1층과 2층 메뉴판이 다르다고 함!

위에 첨부한 메뉴판은 2층 메뉴판이긴 한데 1층과 중복되는 메뉴들이 꽤 있음! 

1층 메뉴판에는 꼬지 요리가 많이 있음. 

1층 메뉴판도 분명히 찍었는데,, 왜 앨범에 저장이 안되어있는거니,,? 

1층 내부는 이런식으로 테이블이 주방 밖으로 삥 둘러싸여 있는 구조! 

데이트 하기에 참 좋은 느낌인데,, 정작 나는 친구랑 흑흑 ㅠㅡㅠ 

저 오뎅탕 들어가는 빈 곳(?)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시선 사로잡는 고영희씨 물통 까지! 

물 그냥 부었는데 안나오길래 꽁꽁 얼었나 싶었더만,,

고양이 뚝배기 따야 하더라,, ㅋㅋㅋ 미안해 고영희씨! 

 

비도 오고 추적추적하이~ 간단하게 오뎅탕에 쏘+맥 으로 조졌다.

오뎅이 6개 들어있는데 국룰인 물떡, 곤약 오뎅과 나머지 일반 오뎅 네개 들어있었음!

막상 글 쓰면서 느끼지만,, 아직까지 맛집 블로거로써의 자질이 한참 부족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오뎅 다 끄집어 내가지고 하나씩 디테일하게 보여드려야 하는디 흑흑,, 뭐 이렇게 또 배워가는거 아니겠는가,,?

얘는 오뎅 간장인데 평범함을 거부하는 비쥬얼. 간장에도 정성이 가득함이 느껴짐 ㅇㅇ

그리고 오뎅탕 진짜 날씨때문인지 뭐때문인진 모르겠으나,, 진짜 국물이 너무 진국이더라 ㅠㅠ 

오뎅 국물 쉴새 없이 퍼먹는 돼야지 같은 나의 모습을 안쓰럽게 바라보고 있던 내 친구,,

오뎅은 사실상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다 아는 그런 오뎅맛인데 

오뎅 국물은 확실히 가게마다 다 다르다. ㄹㅇ임 진짜. 

야키맨션도 내 최애 오뎅탕집 탑 쓰리안에 등극했음! 

이 친구는 쯔쿠네! 

메뉴판 실수로 위에 보여드린 2층 메뉴판에는 없고 1층 메뉴임. 

뭔가 귀염지게 생겨서 숟가락으로 몸땡이 한 번 뚜드려 보고 싶게 생기긴 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걍 순삭 시켜버림 ㅋㅋ,,

친구가 먹고싶다고 시켰는데 내가 다먹음,, ㅋㅋ,, 머쓱,,

ㅇㅣ 때깔 고운 토메이토~ 슬라이스는 사장님께서 써비스로 제공해 주셨다! 

친구가 하는말 자기때문이라는데 ㅋㅋ 조용히 거울 보라고 한마디 해줬음. 


사진을 여러장 많이 찍긴 했는데 술김에 찍었는지 뭔가 올릴만한 사진이 없어서 나머지는 그냥 앨범에 박아두기로,,

여튼 간만에 서면 이자까야에서 간단한게 한잔 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저녁을 먹었다.

딱 하나 아쉬운점은 1층 구조적인 문제때문인지 스탠드형 에어컨이 냉방을 담당하고 있는데 우리쪽 자리는 너무 덥더라,,

뭐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먹는것도 나름 낭만이라면 낭만 아니겠는가?

다음번에는 2층에서 한 잔 기울여 보고 싶다! 아 그리고 담엔 최소한 썸녀랑 와야지 ㅎㅎ

여튼 요즘 장마시즌 날도 찝집하고 추적한데 조용하고 감성 충만한 이자까야 야키맨션에서

한 잔 적시러들 가는거 어떠 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