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때문에 집에서 고립된 나,, 배달을 시키자니 뭔가 미안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뭔가 먹기엔 귀찮고,, 그러다가 얼마전 친동생님께서 햄버거 셔틀 시키셔서 사다 바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생각나서 부산역 맥도날드DT점으로 출동,,
드라이브 쓰루로 포장해 올 생각이었으나 또 이런건 뜨끈뜨끈할때 바로 먹어줘야 제맛이겠다 싶어 그냥 인근 갓길에 주차 때리고 바로 주문 ㄱㄱ.
대파 크림 셋트 주문했는데 감자튀김을 허니버터 인절미 맛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콜라는 제로콜라 국룰 아니겠소?
아 그리고 저 맥쉐이커 후라이 포장지 섞기 좋게끔 만들어져 있어서 편안하고 간단하고 굿~
진도 대파 크림 크리켓 버거의 속살을 파헤쳐 보았음. 오리지날로 시켜 봤는데 크로켓안에 크림이 생각보다 꾸덕꾸덕해서 치즈 추가는 따로 안해도 될 듯한 느낌적인 느낌~?
대파맛이 뭔가 많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참신한 맛 이랄까,,? 개인적으로 저 크림 크로켓은 너무 내스타일이었음,,
내 맥날 최애 메뉴는 맥크리스피 디럭스(이거 진짜 개 미친 엄청나고 어메이징하고 환상적인 맛임) 버거 인데 진도 대파 크리켓 버거가 아쉽지만 나의 최애 메뉴를 이기진 못했음. 그래도 한 2등 정도 시켜 드릴께~
그나저나 앞사람 의도치 않게 등판 노출 됐는데 등판 무엇,, 열심히 운동하자 나도,,
얘는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감자튀김 하나 하나 먹을때마다 계속 들었음 ㅇㅇ 대 존맛.
아마 업그레이드 비용이 700원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500원이면 좋겠지만 700원도 나름 납득하고 낼 만하긴 함.
그리고 소스가 진짜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골고루 빈틈없이 다 섞이고도 바닥에 깔려있는 너무 보기 좋은 현상 ㅎㅎ
근데 왤케 양이 적어 보이냐,, 사진 찍기전에 무의식으로 몇개 집어 먹은건가,,? ㄷㄷ
여튼 블로그 쓸 생각이 없이 그냥 친구 사진 찍어 보내준다고 찍었던거라 내용과 사진이 사실 매우 빈약함,,
다음번에는 맥날 리뷰 쓸 때는 내 최애 메뉴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를 아주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파헤쳐 보도록 하겠따!
다들 폭우 속 나가서 괜히 다치시지 마시고 편안하게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하나씩 시켜서 드시는거 추천 드리면서 이만 사라져 보겠습니당~~
'Place to go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서면] 야키맨션 // 서면 감성 넘치는 이자까야 오뎅바! (2) | 2023.07.17 |
---|---|
[통영-도남동] 코카모메 // 텐동 맛집. (0) | 2023.07.02 |
[부산-남천] 동화집 // 냉모밀 숨은 맛집 (0) | 2023.06.28 |
[부산-명지] 우시토라 // 국물이 일품이었던 라멘집. (0) | 2023.06.26 |
[부산-광안리] 톤쇼우 // 극한의 웨이팅 맛집. (8) | 2023.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