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쇼우>
<영업시간 및 세부 정보>
*매일 11:30 - 21:00
*라스트 오더 20:00
*매장 바로 옆 주차장 있긴 하나,, 이용 고객 대비 협소한 편(방문당시 기준,, 일년도 더 넘음,,)
한 일년도 더 전에 서울사는 지인이 내려와 방문했었던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톤쇼우,,
사진첩에서 뒤적이다 발견해서 쓰는 갑분로그랄까,,?
톤쇼우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인데 워낙 웨이팅이 심하다고 들었어서 우리는 한시간 일찍 도착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이미 웨이팅 인파가 어마무시 했었다,, 주차도 겨우 했었음.
순탄치 않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후,, 가보자고~~
테이블링은 다행스럽게도 오픈보다 30분 빠른 11시 부터 가능했었음!
대기순위 50번대였는데,, 1번부터 시작이니 음,, 기다릴 생각에 그저 막막,,
부산에서 가장 오랜시간 웨이팅 했던 곳이었어서 아직도 기억난다,, 거짓말 안치고 4시간 정도 기다렸음.
암만 주말이지만,,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메뉴판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왔던 글귀,, 버크셔,,
주식쟁이라면 모를수가 있겠는가,, 버크셔헤서웨이를? ㅋㅋ 게다가 수량 한정판이란다. 이거 못참지 ㅋㅋ
기본 세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귀티나는 물수건 + 보리차(?) 비슷한 물로 구성되어 있고
소스는 저 왼쪽에 빨간통 김치 시즈닝이 은근 신박한 맛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주문한 카츠를 기다리면서 먼저 맛보는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스프 형씨.
콘스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뜨뜻한 스프가 아닌 시원한 스프라서 오히려 더 맛있었었음.
우리의 소중한 주말 4시간이,, 이 카츠 6조각에 불과하다는 현실에 잠깐 현타,, 는 무슨
배고파 죽겠는데 후딱 먹어야지 ㅋㅋㅋ
사진보다 실제로 더 육즙이 좔좔 흐르는게 카츠의 겉면만 봐도 느껴지더라. 와사비와 겨자는 당연히 필수.
그리고 말돈소금이라고 결정 입자처럼 생긴 소금이 있는데 뭐랄까 짜다 가 아닌 맛있다,,? 그런 맛이었음 ㅇㅇ
그리고 돈지루라는 미소 된장국,, 이놈 이거 미친놈임.
같이 먹은 지인은 한 세 네조각때쯤부터 느끼하다고 말은 했지만 겁나 잘 먹었음. 뿌숴버렸음. ㅇㅇ
아 물론 나는 진작에 뿌수고 먹는거 구경하고 있었고,, 하하,, 부끄부끄,,
개인적으로 카츠를 워낙 좋아하기에 그냥 고기 튀겨만 놔도 맛나게 잘 먹는 편인데 확실히 일반 카츠랑은 좀 달랐다.
그래서 무슨 맛이냐구여? 드셔보세여 ㅎㅎ (나만 4시간 기다릴 순 없지,,)
우리의 뱃속으로 들어올 애기들이 잠자고 있는 곳,, 푹 쉬고 있으렴,,
식사를 1시간 정도 하고 나왔는데 대기인원 초과로 이미 테이블링 예약이 끝나 있더라,, ㅋㅋㅋ
카츠 맛집이 아니라 이정도면 웨이팅 맛집 아니냐고~~
솔직히 맛은 있는데,, 저정도로 기다리면서 까지 먹을만한 감성은 아니라,, 지나가다 줄 없으면 재방문 할 듯 하다.
웨이팅 때문에,, 인내심이 많은자,, 한계를 극복해 보고 싶은자,, 도전해보시길 추천 드린다. (맛집 멘트 이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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