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밀면>
<영업시간 및 세부 정보>
*영업시간이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음.
*주차장 있으나 크기가 작음,, 최대 5~6대 정도 수용 가능
*곱빼기를 무시했다가 큰코 아니 큰배다침 ㅇㅇ
*비빔 양념이 진짜 말잇못,,
서울에서 지인이 내려와 붓싼하면 국밥이나 밀면 아니가~ 라고 어설픈 사투리를 흉내내며 말하길래
개인적으로 밀면 최강맛집이라 생각하고 데리고 온 부산 덕포에 위치한 명.가.밀.면.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시는데 아직까지 이만한 밀면 맛집은 본 적이 없다.
ㄹㅇ로 걍 이거 하나 먹으면 부산에서 밀면 다 먹은거 ㅇㅇ
명가밀면
주식쟁이인 나에겐 색깔부터 좋은기운이 가득 넘치는 빨간 간판으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간판.
근데 은근 친구들은 잘 못찾더라,, 나는 알고있어서 그런가,,?
내부는 테이블이 한 6개 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적당한 규모인듯!
메뉴 진짜 오지게 지리게 멋있고 쿨하지 않은가?
물밀면과 비빔밀면 단 두개.
극강의 선택장애들조차 겸허하게 만드는 사이드 일도 없는 초심플한 메뉴판.
메뉴에서부터 느껴지는 장인의 맛,, 밀면 단 하나로 쇼부본다는 마인드가 잔뜩 깃들어져 있는 메뉴판이다.
맛은 그냥 설명을 아끼겠음.
나따위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맛임 ㅠㅠ
걍 일반 밀면집 가면 음 밀면이네 이정도 느낌이라면, 얘는 그냥 제 입에 들어와줘서 감사합니다 해야할 정도의 맛임 ㄹㅇ
물밀면에는 양념 베이스가 / 비빔밀면에는 냉육수가 나오고 위에 한덩이 소중하게 올라가있는 고기,, 진짜 지린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사이즈가 이미 탈곱빼기 수준이라,, 나는 옛날에 곱빼기 한 번 먹은 이후론 걍 조용히 기본만 먹음,,
앵간한 대식가 아니고서야 곱빼기 다 먹는 사람을 못봤음. 진짜 양이 상상초월 할 정도로 많다.
나는 여기를 스무살때부터 거의 십년째 왔지만 생각해보니 비빔만 먹어본듯 하다,,
비빔 양념이 진짜 너무 중독적인 맛이라 뭔가 물을 먹고 싶은데 맨날 주문할때면 자동반사로 비빔이 나감,, ㅠㅠ
비빔밀면에 딸려 나오는 냉육수. 비빔과 물을 동시에 즐겨버리기~
모든 냉면, 밀면집 국룰. 식초과 겨자.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무채인가? 여튼 얘도 밀면과 찰떡이다. 반찬도 딱 하나라 너무 좋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
주차장은 가게 바로 옆쪽에 위치한 좁은 길목 사이로 들어가면 5~6대 정도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 덕에 정말 간만에 들렀던 명가 밀면,, 지인들은 감탄사만 연발하고 올라갔다.
심지어 행님 한분은 인스타 피드에 바로 올리심 ㅋㅋ (본인피셜 왠만해선 음식은 거의 안올린다고 함. 찐맛집 ㅇㅈ이란거)
여튼 부산 밀면 현지인 맛집 추천임 진짜 왠만해선 자신있게 말 안하는데 여기는 어깨힘 잔뜩 주고 추천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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