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장>
<영업시간 및 세부 정보>
*매일 10:00 - 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라스트 오더 18:30
*주차장은 카페 앞이나 부근에 아무렇게나 하면 됨!
주말 머리나 식힐겸 놀러갔던 통영,,
통영에서 10년 넘게 살아왔던 나에게는 사실 제2의 고향과 마찬가지 ㅋㅋㅋ
티스토리에 너무 식당 리뷰만 쓰고 카페 리뷰가 하나도 없는게 마음에 걸려 나름 선정해서 방문했던
통영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통영 산양읍에 위치한 배양장!
배양장
와 진짜 엄청난 실수를,, 전체샷 찍는거를 깜빡했다니 미르스띤,, ㅋㅋㅋㅋㅋ
밖에 돌아댕기는 고양이들이랑 놀다가 깜빡한거 같다,, 귀엽게 봐주시길 ㅠㅡㅠ
배양장의 짬밥(?)이 느껴지는 글귀가 쓰여진 녹슨 철판이 은근 감성적이었다,, 나는 의미부여 대마왕~ 낄낄
Simple is the best 라는 격언이 있듯,, 언제나 심플한 메뉴판은 나를 즐겁게 해~~
카페인이 몹시 땡겼기때문에 다른 음료를 못먹어서 아쉽지만 아메리카노를 주문,,
시그니쳐 메뉴는 따로 없는듯?
요로케 베이커리도 있다!
식사를 하고 왔던차라,, 맛을 못봐서 눈물이 난다 흑흑 ㅠㅠ
진짜 굉장히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내부 구조!
뭔가 중세시대때 왕족들이 앉아 식사하는 그런 느낌임 ㅋㅋ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뷰도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준다,, 나는야 감성충~~
딱딱한 철의자가 불편하다면 여기 푹신한 소파로~
날씨가 조금 꾸리꾸리하긴 했으나 잔잔한 바다 보며 힐링하기엔 충분했다!
바다가 질린다면 이런 뷰도 감상 가능!
마찬가지로 세월의 짬이 느껴지는 반쯤 지워진 배양장 글씨가 쓰여진 아메리카노 두잔쓰~
나는 아메리카노의 찐하고 쓴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나쁘지 않았었다!
정신을 일깨우기엔 충분했던듯?
심심해 보이는 벽에 소소한 인테리어로 갬성을 살려놨고
개인 사물함도 배치가 되있었음!
입구쪽에 커다란 거울도 있었는데 사람이 계속 비치길래 사진은 포기 ㅠㅡㅠ
야외좌석도 마련되어 있긴하나 앉고싶진 않다 ㅠㅠ
요길따라 쭈욱 올라가면 배양장 루프탑에 도착함!
초기에는 루프탑에서 뭔가 따로 했었던건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사실상 관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음 ㅠㅠ
아무래도 코로나 여파도 있고 경기가 많이 안좋아 졌으니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 ㅠㅠ
2층 루프탑 대충 이런 느낌임 !
요기도 배양장 외부 테이블인데 여기는 날씨 좋을때 커피 한잔 들고 나와서 마시기에 너무 좋을듯한 느낌!
다만 바다바퀴벌레 친구들이 많이 돌아다니긴 한다 ㅋㅋㅋ 뭐 외롭진 않을듯,,?
그리고 아래 동영상은 배양장에 사는 아이들인진 모르겠으나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길래
귀여워서 한번 영상으로 남겨봤다 ㅎㅎ
알고보니 저 노랑이랑 검정이랑 싸우고 있더라,, ㅋㅋㅋ
통영에서 알사람은 다 아는 배양장 드디어 방문해 봤는데 솔직히 대만족이었음!
사람이 거의 없었어서 그랬는진 모르겠으나 너무 편안하고 바다 보며 생각 정리도 하고 나름 알차게 시간 잘 보내고 왔다!
통영에 자주 오지는 않지만 온다면 재방문 의사는 무조건 있음!
그리고 산양읍이 통영에서도 아주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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