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주식 권유도 추천도 아닌 백만%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들로만 적은 글이므로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당,,
최근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과 같은 조선업계의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 관련주에 관심이 생겨 공부겸 짧게나마 포스팅 해보려고 함.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03797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3071819i
국제적으로 친환경 정책으로 나아가고 있는 와중에 이 여파는 조선업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쳤고 그로인해 LNG 즉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할 수 있는 LNG운반선박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선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이 LNG선박의 인기를 부추긴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메인 이슈로 생각되는 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천연가스 및 기타 원자재를 수출 규제 하며 에너지의 무기화를 한 점과, 카타르 앞 바다인 노스필드 지역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이 발견돼 LNG선의 발주 급증 요청이라 생각함.
어쨋든 카타르는 세계최대의 LNG수출국이니 만큼 카타르 수주전이 국내 조선업계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끼칠거라는 점.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4750
자 근데 여기서 이 LNG선박이 일시적인 열풍이냐 아니면 앞으로 전망이 더 좋아질 것이냐도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것.
뭐 확실한건 없지만 UN의 산하 기관중 선박의 항로나 교통 규칙등을 국제적으로 통일하기 위해 설치된 IMO(국제해사기구)라 불리우는 조직이 있는데 20년 1월 부터 전 세계 모든 선박에 황산화물 함유량을 3.5%에서 0.5%로 줄이라는 규제를 때림과 동시에 지키지 못할시 IMO 회원국 항구에 출입 금지 선언을 때려 버림. 근데 이 IMO에는 우리나라 포함 175개국이 가입되어 있음. 즉 무시 못한다는 말임 ㅇㅇ
여튼 뭐 이러나 저러나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쌉 호재임 ㅇㅇ 그 이유인 즉슨 LNG선박을 건조하는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님. 조사한 바에 의하면 LNG선박을 건조 할 수 있는 국가가 중국, 일본, 한국 밖에 없다고 함.
즉 경쟁 국가가 중국, 일본 뿐이라는건데,, 일본은 모스방식이라는 '구'형식의 화물창 방식을 사용하는데 LNG선박의 트렌드가 모스보다 적재량이 약 40% 가량 더 뛰어난 멤브레인 방식으로 대부분 수주가 들어오는 상태라 멤브레인 방식으로 선박을 건조하는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 선박은 경쟁력이 자연스레 떨어질수 밖에 없고, 중국의 국영기업인 후동중화조선은 과거 2017년 프랑스 해운사에서 LNG선박 초대형 수주를 따낸적이 있는데 기술력 부족으로 선박 제작 중도 포기 한 이력도 있고,, 또 건조한 선박이 2년 만에 해상에서 고장나 멈췄던 이력도 있어서 그 수혜는 고스란히 국내 조선업계로 들어옴.
그럼 일단 국내 대형 조선업계의 주가 흐름을 살펴시 살펴 보겠음.
시총 순으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구 대우조선), HD한국조선해양(지주회사이므로 포스팅은 패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충 이정도 있는데,, 그중 시총1위인 HD현대중공업을 먼저 알아보겠음.
<HD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바닥을 기점으로 조정없이 약 5개월 가까이 상승렐리를 펼치고 있음. 상승렐리의 이유는 LNG선박의 수주 실적이 주가에 상당히 많이 반영되었다고 생각 됨.
세계적으로 LNG운반선의 발주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
23년 3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34조원으로 빵빵한 상태. 현대중공업은 이미 VLGC수주량은 작년 한 해 수주량을 이미 능가함.
http://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2655
그나저나 위의 레포트를 작성한 SK증권 연구원 대단한듯,, 제시한 목표가에 거의 부합했네 ㄷ ㄷ,,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117800134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502800159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502800163
VLGC 및 기타 다른 선박 수주를 제외하고 LNG선박 수주만 가져와봤음.
전년도 동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 되어가는 중.
주가 상승이 시작되었던 4월즘을 기점으로 외국인과 기관계의 꾸준한 매수세 유입 또한 주가 상승의 호재라 생각됨.
전고점인 15만원 부근에서 저항을 받냐,, 아니면 뚫고 신고가 갱신하냐가 관건인데,,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한번 상승세 시작된 종목은 그냥 빠꾸없이 직진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아마 신고가까지는 무난하게 뚫어주지 않을까 싶음. 물론 국내 조선업계에 파장을 가지고 올 정도의 악재가 있다면 달라지겠지만,,
다음으로는 과거 대우조선이었다가 한화의 품으로 들어가 한화이름을 달고 재탄생한 한화오션.
<한화오션>
한화오션도 HD현대중공업과 비슷하게 올해 5월쯤부터 단기간에 주가가 급상승 하였음. 과거 대우조선은 LNG선 최다 건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LNG 건조 분야에서는 유명하다고 함.
https://contents.premium.naver.com/infostockdaily/isd/contents/230315004448400ar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5719
올해 3월 대우조선해양 당시 그리스 최대 해운사와 6794억원 규모의 LNG선 2척 수주 계약이 주가 상승의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1413394143275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314800431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407801070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213800586
한화오션 또한 올해들어 LNG건조선 수주를 많이 받아놓은 상태!
한화오션도 매출액 상승과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된걸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장기 투자적 관점으로 바라 본다면 한화오션은 방산쪽으로도 엮여있고, 전고점이라는 저항선 라인이 존재하는 HD현대중공업과 달리 현재 신고가를 달리고 있는 한화오션이 아무래도 나아 보임.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7120005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71411160529049
확실히 방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룹이다 보니 방산쪽으로도 수혜를 보는 중.
<삼성중공업>
확실히 차트로 비교해보면 최근 조선업계 주가 상승 랠리가 개별종목이 아닌 같은 섹터 전체가 상승 추세임을 알 수 있음.
http://www.biz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152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613800116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30201800040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3598
삼성중공업 또한 뒤처지지 않고 LNG선 수주 계약 열기를 맛보고 있는 중.
https://www.khan.co.kr/economy/industry-trade/article/202307111025001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712000657
그리고 LNG선의 다음 타자라고 불리는 더욱더 친환경적인 메탄올선의 첫 수주 임박 소식까지,,
HD현대중공업보다 외국인과, 기관계의 수급이 더 많이 들어왔음.
위의 두 종목과는 다르게 삼성중공업은 영업이익도 전년도 1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상태!
글을 쓰면서 보다 보니 한화오션보다 삼성중공업이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긴 한다 ㅋㅋㅋ 투자 플랜을 잘 짜봐야 될 듯!
물론 현재 LNG선박 관련하여 국내 조선업계에 순풍이 들어오는 상황은 맞으나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수 만은 없다.
첫번째로 이 LNG선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초저온 저장 창고인 멤브레인형 화물창 기술력은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인 GTT의 기술이라 선박 가격 5%에 달하는 화물창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그리고 선박 건조비 금액대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시불로 지급 할 수가 없어 여러번 분할로 납부 하는데 이 과정에서 환율의 영향에 따라 수익 구조가 바뀔수도 있다. 과거 대우조선해양이 망한 이유기도 함. 애매한 나의 설명보다는 아래 기사에서 선박 인도 대금 과정에 따른 방법이 나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는거 추천 드린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758
세번째로는 현재 이 LNG선박의 열풍이 일시적일지도 모른다는 가정. 이유인 즉슨 이 LNG선박 또한 완벽한 친환경 선박이 아니기 때문. 국제해사기구인 IMO에서 탄소 배출량 또한 규제를 하고 있는데 2050년 까지 탄소 배출량을 70% 줄이라고 선언을 하였는데 이 LNG또한 탄소를 배출함,, 물론 50년까지는 아직 길다면 긴 시간이 남아 있긴 하나 선박 하나를 건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 2~3년인걸 감안하면 마냥 길지도 않음. LNG시장에서야 현재로썬 대한민국이 압도적이긴 하나 앞으로 다가올 탈LNG 시대에서는 어느 국가가 새로운 기술력으로 조선업계를 리드 할 지 알수 없음. 그래서 위에 LNG선의 다음 타자라 불리는 메탄올선 수주를 따낸 삼성중공업을 미래 투자적인 관점으로 매우 좋게 평가하고 있음. 한 10년 썩히면 어마무시할듯?
다음으로 지금 LNG선박의 호황기에 LNG세계 최대 생산국인 카타르의 하반기 수주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봄. 왜냐하면 중국과 수주전 경쟁을 해야하는데 이 중국이 카타르에너지공사와 LNG장기 공급 및 개발 프로젝트 지분 취득 관련 최종합의를 하기도 했고 카타르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다가올 하반기 수주전에서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밀릴수도 있기 때문.
간만에,, 조선업쪽 주식들 보다가 섹터 전체가 전반적으로 좋아보여 공부아닌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는데 사실 이런 분석글을 많이 써본적이 없다보니 가독성이 있을지 싶다,, 여튼 확실히 조선업 섹터는 현재 투자 하기에 아주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는 하나,, 에코프로, 금양 이런 주식들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라 생각함 ㅋㅋ
주말간 더 빡세게 공부해서 조선기자재 관련주로 2탄을 작성해볼 생각이긴 하나,, 생각보다 분석글 쓰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 되어서 시간이 더 필요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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